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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구, 자전거 행복 나눔 사업 실시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방치된 자전거를 고쳐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증하는 ‘자전거 행복나눔’ 사업을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서대문구는 지난 9월까지 관내 자전거 거치대와 공공 시설물 등에 무단으로 장기 방치돼 도시미관을 해치는 자전거 488대를 모은 뒤, 재생 가능한 100대를 선별해 수리를 마쳤다.

이 가운데 90대는 동 주민센터 추천을 받은 저소득 가정에 이달 안으로 전달하고 나머지 10대는 무료 대여 공영자전거로 활용할 계획이다.


자전거 수거는 안내문 부착과 보관, 공고 등 정해진 절차에 따라 이뤄졌다.

서대문구는 지난 2010년부터 ‘자전거 행복나눔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도 이 사업을 통해 말끔히 고친 ‘행복나눔 자전거’ 70대를 저소득 주민들에게 기증하고 7대를 공영자전거로 재활용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자원재활용, 도시미관개선, 주민건강증진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주는 자전거 행복나눔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서대문구청 교통행정과(02-330-1655)에 문의하면 된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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