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의 아이작 라비(Isaac Lavi)가 이끄는 스타트업이 생수를 담으면 과일향이 나는 ‘라이트컵(the right cup)’을 개발했습니다.
라이트컵은 물을 따르면 컵에 내장돼 있는 아로마 캡슐이 터지면서 과일향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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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인디고고] |
개발팀은 사람이 음료의 맛을 인식할 때 후각에 의지하는 비중이 약 80%를 차지한다는 점에 착안해 이 컵을 개발했습니다. 실제로 이 컵을 이용하면 탄산음료나 주스를 마실 때와 비슷한 느낌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개발팀은 “평소 다량의 설탕이 첨가된 탄산음료에 중독된 사람이나 생수을 마시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이들이 이 컵을 통해 건강한 물을 마시는 습관을 들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라이트컵은 레몬라임, 오렌지, 베리, 애플의 4가지 향으로 출시됐으며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인디고고에서 25달러(약 2만90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hooc@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