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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 테러] IS, '몸값 광고'한 중국·노르웨이 인질 처형…시신도 공개
[헤럴드경제]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선전용 잡지에서 몸값을 주고 사라고 광고한 중국인과 노르웨이 국적의 인질을 결국 처형했다고 밝혔다.

IS는 18일(현지시각) 인터넷에 공개한 다비크 12호에서 인질 2명이 “카피르(비 이슬람교도) 국가들과 조직으로부터 버림받고 처형됐다”고 전하면서 이들 시신의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사진 속 인질들은 눈이 가려진 채 노란 죄수복을 입고 피를 흘리며 숨져 있다.

앞서 IS는 이 잡지에서 노르웨이 인질을 오슬로 출신의 올레 요한 그림스가르드-오프스타드(48), 중국인 인질을 베이징 출신의 프리랜서 컨설턴트 판징휘(50)라고 밝히고 몸값을 요구했다.

당시 IS는 “이들의 정부는 자국민의 자유를 돈을 주고 사는 노력을 포기했다”며이라크 국가번호로 시작하는 텔레그램용 임시 번호와 함께 이들의 석방을 위해 몸값을 내고 싶으면 연락하라고 광고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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