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대학의 톰 글리슨 박사 연구진이 최근 지구과학 전문지 네이처지오사이언스(Nature Geoscience)에 ‘지하수의 총량’을 추정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기즈모도가 전했습니다.
[사진=네이처지오사이언스] |
연구진은 40000여개의 지하수 모델을 조사한 결과, 지구의 표면 아래 있는 지하수의 양이 총 2300만㎦라고 추산했습니다. 이 지하수를 모두 지상으로 퍼올린다면, 지구 전체가 182m 가량 물속에 잠기게 되는 양입니다.
연구진은 지하수의 나이도 측정했습니다. 갓 탄생한 지하수부터 수십억년 된 지하수까지 나이가 다양합니다.
비교적 나이가 어린 50년 미만의 지하수는 35만㎦로 추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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