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이사람] 야심작 ‘해빗’론칭…롯데마트 건강신선팀 최인석 MD
“해빗은 건강 식소비위한 혁신브랜드”

먹는 것부터 바르는 것까지 안전책임
내년 취급품목 500여개로 확대 목표



“‘해빗’은 건강한 식소비를 제안하기 위한 프리미엄 건강 라이프 브랜드입니다. 지난달 22일 송도점과 23일 송파점을 오픈했습니다. 주부들 반응이 참신하다고 하더라구요.”

롯데마트의 야심작인 프리미엄 건강 라이프 브랜드 ‘해빗’을 론칭한 최인석<사진> 롯데마트 건강신선팀 MD(상품기획자)의 말이다.

해빗은 ‘먹는다’는 뜻의 영어 ‘have’와 ‘eat’를 합해 만든 ‘Hav’eat’으로, 발음이 습관을 뜻하는 ‘habit’과도 비슷하다.

최인석 MD는 “모든 고객이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로 만들었다”며 “‘Easy & Slow Life’를 제안한 매장 중 하나로서 신선, 가공식품의 먹거리는 물론 생활 및 뷰티 상품군으로 확대, 상품에 대한 안전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탄생시킨 새로운 혁신 브랜드다”고 했다.

현재 ‘해빗’의 건강기능 식품의 10개국 16개 브랜드는 해외 소싱을 통해 가져왔다. 건강식품 담당자들이 국내 에이전시와 함께 현장으로 달려가 상품 제조과정 등을 꼼꼼히 살핀 결과물이다.

그는 전반적인 불황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건강한 먹거리와 안전한 상품을 선호하는 ‘가치 소비족’이 증가하면서 웰빙 프리미엄 상품군 매출이 오히려 증가하는 것을 주목했다. 그리고 올해 초부터 7개월간 준비해 탄생시켰다. 오픈한 지 한달도 되지 않았지만 해빗의 반응은 놀라웠다.

기존에 있었던 외부업체 매장과 비교했을때 매출이 약 30~40% 정도 더 높아졌다. 주부 고객들이나 맘블로거들도 “참신하다, 새롭다”라는 평을 내놓고 있어 자신감이 붙었다.

최 MD는 “해빗의 인기를 힘입어 올해 마산 양덕점을 포함 5개 점포를 더 열 것”이라며 “내년에는 서울역점, 김포공항점 등 40여개 매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해빗은 친환경 유기농 신선식품 뿐만 아니라 건강식품과 생활용품, 뷰티 제품까지 웰빙 상품을 확대ㆍ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건강식품은 대형할인점 최대 규모로 구색을 갖췄다.

최 MD는 “해빗 매장에는 친환경 에코 뷰티 브랜드 비욘드가 입점했고 인바디 측정기와 무료 두피진단 상담소 등도 갖춰져 있다”며 “먹는 것부터 바르는 것까지 고객 라이프 스타일을 책임질 것”이라고 했다.

이 모든 것에 대한 안전 검사는 롯데 안전센터에서 맡고 있다. 롯데에서 취급하는 PB 제품의 경우 가공식품 등 안전성을 원료부터 생산과정, 출시 이후 안전성까지 책임지고 있다.

현재 해빗은 매장에서 취급하는 전체 1300여가지 상품 중 약 20%를 차지하고 있다. 내년에는 250여 가지 품목을 500여가지로 확대해 40%까지 올린다는 전략이다.

최 MD는 “해빗 상품을 활용해 고객이 직접 만든 건강한 레시피 공모, 고객 맞춤형 상품 제안을 할 수 있도록 스토리가 있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상품 등을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알릴 계획”이라고 했다.

이정환 기자/attom@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