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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파도가 연주하는 70m짜리 바다 파이프 오르간


[HOOC=김선진 객원 에디터] 코발트 빛 바다로 향하는 돌계단에 구멍을 뚫어 만든 바다 오르간은 파이프와 호루라기의 원리를 응용해 만든 파이프 오르간이다. 건축가 니콜라 바시치가 지난 2005년에 디자인해 만들었다.

이 조형물은 바닷가 산책로를 따라 직경이 각기 다른 오르간 파이프들을 70m 길이에 걸쳐 수직으로 박아 놓았다. 


파도가 계단에 부딪히면 공기의 진동이 계단 안에 있는 파이프로 전해지고, 이후 계단 밑에 있는 구멍으로 안에 있던 공기가 빠져나오면서 아름다운 오르간 소리가 울리게 된다.

바다를 마주하고 있는 보도에 설치된 75m 길이의 35개 파이프에서 파도의 밀, 썰물을 이용하여 파도의 크기에 따라 소리가 달라진다.

hoo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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