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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동극장 신임 이사장에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
[헤럴드경제]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정동극장 신임 이사장에 김상철(62) 한컴그룹 회장을 임명했다.

김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2018년 11월 16일까지 3년 간이다.

김 이사장은 1981년 단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8년 연세대 경제대학원 최고경제인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2010년부터 IT기업 한컴그룹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지난해부터 사단법인 우리문화지킴이 명예회장, 올해부터 국제로타리3640지구 총재와 재단법인 서울예술단 이사를 겸직하고 있다.

문체부는 “김 신임 이사장은 재계 인사로 경영 능력과 조직 운영 능력을 겸비했고, 전통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는 등 문화예술 발전에도 깊은 관심이있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정동극장은 한국 전통문화의 보존과 계승, 공연예술 문화의 발전을 위해 1997년에 설립된 재단법인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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