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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첼시 리 “나도 한국인이다” 발언에 모스비 “미안해” 박장대소…무슨일?

혼혈선수 첼시 리(26, KEB하나은행)가 팀동료의 ‘외국인’ 발언에 발끈했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16일 부천체육관에서 개최된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66-63으로 물리쳤다.

이날 32점을 합작한 첼시 리와 모스비가 경기 후 수훈선수로 선정돼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모스비에게 ‘외국선수나 마찬가지인 첼시 리와 함께 뛰기 때문에 다른 팀에 비해 큰 효과가 있지 않느냐?’고 묻는 질문이 나왔고 모스비는 “우리는 외국선수 두 명이 뛰기 때문에...”라고 대답을 시작했다.

그러자 첼시 리는 “난 한국사람이다”라고 발끈했다. 미안했던 모스비는 박장대소를 하며 “알았다. 우리도 코트 위에 외국선수가 한 명”이라고 정정했다.

첼시 리는 겉으로 봐서는 외국인 선수처럼 보이지만 할머니가 한국인인 덕분에 해외동포선수 규정을 적용받아 국내 선수 자격으로 뛰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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