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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방사성 오염 식품안전 토론회 개최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방사성물질로 오염된 식품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전문가, 환경단체, 시민이 머리를 맞대는 시민토론회가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18일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방사성물질로 오염된 식품안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먹을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방사성 오염 식품 현황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한영식 삼성서울병원 환경보건센터 연구교수가 방사성 물질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국내외 관리 기준을, 김혜정 시민방사능감시센터 운영위원장이 식품의 방사성 오염현황과 정부 정책의 문제를 논의한다.

김정열 녹색서울시민위원회 환경보건분과위원장은 “식품 안전에 대해 시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토론회를 통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 정보가 잘 전달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강필영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서울시 대표 민관거버넌스 기구인 녹색서울시민위원회가 추진하는 주제별 토론 과정에서 수렴되는 다양한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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