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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회 달라”던 최홍만, ‘로드FC 중국’ 8강전 출전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사기 혐의 등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며 대국민사과를 했던 ‘테크노골리앗’ 최홍만(35ㆍ무소속)이 예상대로 로드FC의 첫 무제한급 8강 토너먼트에 참가한다.

로드FC 대회사는 최홍만이 오는 12월 26일 중국 상하이 동방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FC 027 중국대회 출전을 확적지었다고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상대 선수는 아직 조율중이다.

무제한급 8강 토너먼트와 관련해 이번 중국대회에서는 준결승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1회전 총 4개 경기가 열린다. 이후 준결승전 2개 경기와 결승전 1개 경기는 이르면 내년 초 마련될 예정이라고 대회사는 전했다.

[사진출처=헤럴드경제DB]

이로써 8강 토너먼트 대진은 최홍만의 경기와 ‘슈퍼사모안’ 마이티 모(미국)-‘부산 중전차’ 최무배, 한국 최강 스트라이커 명현만-자국 1위 리앙링위(중국), 김재훈-아오르꺼러(중국)전으로 구성된다.

로드FC 권영복 실장은 “지난 13일 최홍만의 기자회견이 끝나고 대회사 내부에서 회의가 열렸다. 여러 상황들을 고민하고 많이 생각했지만, 최홍만의 적극적인 의지를 반영해 무제한급 토너먼트의 마지막 선수로 최홍만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급작스러운 대진변경과 토너먼트 발표에 많은 혼란스러움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이번 토너먼트는 아시아 선수들은 헤비급에서 약하다는 편견을 깨고, 아시아 헤비급의 가능성과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 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기대해주시고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최홍만은 지난 7월 2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열린 ‘로드FC 024 중국대회’에 출전, 6년 만의 복귀전을 치러 카를로스 토요타에게 1회 TKO패 했다. 이번 경기로 5개월만에 다시 링에 오르게 됐다.

yjc@heraldcorp.com

[ROAD FC 027 IN CHINA]
무제한급 토너먼트 마이티 모 VS 최무배
무제한급 토너먼트 TBA VS 최홍만
라이트급 장 리펑 VS 홍영기
무제한급 토너먼트 리앙 링위 VS 명현만
라이트 헤비급 자오 쯔롱 VS 미노와맨
무제한급 토너먼트 아오르꺼러 VS 김재훈
스트로급 얜 시아오난 VS 남예현
라이트급 바오 인창 VS 난딘에르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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