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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선수권 전초전’…최성원 로잔 마스터스 출격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3쿠션 당구 세계선수권자 최성원(38ㆍ허리우드/부산시체육회)이 올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전초전격인 국제대회에 출전한다.

최성원은 이달 20~22일(이하 현지시간) 스위스 로잔 카지노에서 열리는 로잔 빌리아드 마스터스 대회에 초청돼 다른 9명의 해외 선수와 우승을 다툰다. 12월 1~4일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리는 3쿠션 세계선수권대회와 시차가 8시간으로 같아 현지적응에 안성맞춤이다.

2015 로잔 빌리아드 마스터스 대회에 최성원이 출격한다. 사진 출처=대회사 페이스북.

출전자는 최성원 외에 4대 천황 중 토브욘 블롬달(스웨덴), 딕 야스퍼스(네덜란드)가 포함됐고, 올해 최고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타이푼 타스데미르(터키), 에디 메르크스(벨기에)도 이름을 올렸다. 자국 최강자인 제레미 뷰리(프랑스), 마틴 혼(독일), 전년도 우승자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도 출전한다. 3쿠션 당구가 그리 강하지 않은 홈그라운드 스위스에선 무명의 토르스텐 다니엘손(세계 229위), 페르난도 코토(세계 1594위) 2명이 출전해 요행수를 노린다.

최성원은 지난 해에도 이 대회에 출전했었다. 비록 입상은 하지 못 했지만 컨디션을 조율하며 이후 서울에서 열린 세계 선수권에서 한국인 선수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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