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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업촉진·긍정적 문제해결능력 배양”…‘세계 기업가정신주간’ 개막
美 카우프만재단 오스왈드 수석 등 30개국 석학 참석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기업가정신 사회전반 확산으로 창업을 촉진하고, 긍정적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자.”

세계 기업가정신주간(GEW·Global Entrepreneurship Week)을 맞아 ‘2015 세계 기업가정신 주간행사(GEW KOREA 2015)’가 16∼17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16일 개막됐다.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이 16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5년 세계 기업가정신주간 한국행사에서 기업가정신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웨이 홍 보 싱가포르 난양기술대 교수(앞줄 왼쪽부터), 슬로차나 나이르 말레이시아 바이너리대학 부총장, 치앤왕 중국 중관춘이노웨이 국제사업부장, 마리아로사 루나티 OECD 통계국 기업가정신국장,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남민우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 김문겸 중소기업 옴부즈만, 이영 여성벤처협회장, 조현정 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사장 남민우) 주관하고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이 후원하는 이 행사에는 미국 카우프만재단 필립 오스왈드 수석고문 등 세계 30여개국의 석학 등 국내외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기업가정신에 대한 국제교류와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도전과 열정, 혁신과 창의의 기업가정신을 불어넣고, 기업가정신을 사회전반으로 확산시키는 계기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초청인사는 오스왈드 수석고문, 그레이스 최 정책보좌관(미 국무부), 안네 훼그룬드 대사(스웨덴대사관), 모하메드 압디 겔로 대사(케냐대사관), 마리아로사 루나티 통계국장(OECD), 라스 부흐 상무이사(덴마크 스타트업부트캠프), 술로차나 나이르 부총장(말레이시아 바이너리대학), 티모 나이버그 교수(핀란드 알토대), 치앤 왕(중국 중관춘이노웨이 국제사업부장) 등 30여명.

행사는 크게 글로벌 컨퍼런스, 교육행사, 기획행사, 창업경진대회, 부대행사로 구성되어 진행 중이다.

글로벌 컨퍼런스는 10개국 주한대사관이 참여하는 ‘기업가정신 라운드테이블’, 아시아 국가의 기업가정신 현주소를 공유하는 ‘아시아 컨퍼런스(Asia Conference Entrepreneurship)’, 전세계 기업가정신 지수개발팀이 참여하는 ‘세계 속의 한국 기업가정신’, 재도전 콘서트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기업가정신 우수교육 성과보고회, 기업가정신 교육전문가 컨소시엄회의, 기업가정신 교육자 워크숍 등의 교육행사는 국내외 기업가정신 교육자들의 많은 참여와 호응을 얻어 가장 성공적인 세션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튿날에는 ‘기업가정신 토크쇼(Entrepreneurship Korea Talk Show)’, ‘스타트업 페스타’, ‘글로벌 여성기업가정신의 날’ 등 기업가정신 기획행사가 진행된다.

남민우 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가정신에 대한 국제적 협력과 공조체제를 넓혀 기업가정신 연구와 조사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가 아시아 기업가정신의 허브가 되도록 기업가정신 확산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행사와 연계한 ‘2015 창조경제박람회’가 오는 26~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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