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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L&C “인테리어필름, 업계 유일 카드뮴 등 유해물질 불검출”
올레핀에 종이소재로 제조…녹색소비자연대 8개사 제품 대상 검사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한화L&C의 인테리어필름이 다시 한번 안정성을 입증받았다. 인테리어필름은 가구나 집안의 벽 등에 인테리어를 위해 붙이는 필름형태 인테리어제품이다.

16일 회사 측에 따르면, 녹색소비자연대는 최근 국내에서 인테리어필름을 제조하는 8개 사의 제품을 전수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납, 카드뮴 등 중금속 함유량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한화L&C 제품은 유일하게 3개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내분비계에 장애를 초래할 수 있는 물질이며, 납과 카드뮴은 강한 독성으로 인체 유해한 중금속들이다.

한화L&C는 올레핀과 종이소재, 비(非)프탈레이트계 가소제를 적용해 인테리어필름을 만들고 있다는 설명이다. 올레핀은 탄소와 수소의 결합체로, 인체에 가장 안전한 것으로알려진 원료 중 하나다. 특히 높은 내열성을 갖고 있어 고온에도 변형되지 않으며 긁힘을 차단해주는 보호성도 높아 실용성이 높다.

한화L&C 관계자는 “당사 인테리어필름의 안전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면서 “인테리어필름 시장이 상업용에서 홈리모델링 시장으로 커지는 만큼 고객의 요구에 맞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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