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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르신 최고의 축제, 제7회 서초 열린경로당 프로그램 발표회 개최

- 경로당 어르신들의 숨은 끼 발휘하는 장기자랑
- 어르신들이 경로당 프로그램에서 배운 저글링, 댄스 공연 및 종이공예 전시 등
- 지역 어르신 및 주민 1,000명이 참석하는 경로당 최고의 잔치

서초구(구청장 : 조은희)는 오는 11월 17일 오후 1:30부터 4시까지 경로당의 가장 큰 축제인 제7회 서초 열린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한다.

15개 경로당, 12개팀의 어르신들이 참여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저글링, 맷돌체조, 민요, 어우동, 라인댄스 및 종이공예 등을 선보인다.

서초구는 ‘효도하는 구청’ 답게 서울시 25개구 중 유일하게 경로당 어르신들만을 위한 잔치를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드는 축제 자리를 선물하고자 시작된 열린경로당 프로그램 발표회는 올해로 벌써 일곱번째이다. 이제는 경로당 어르신들 사이에 가장 큰 축제로 자리 잡아 타구에서 벤치마킹 문의도 많이 온다.

구청의 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행복하게 공연하는 모습과 한마음으로 즐기는 관객들의 모습에 감동을 받아 올해에는 서초노인지회와 복지관에 지원하는 발표회 예산을 두 배로 늘렸다고 귀띔했다.

복지관의 후원물품도 활용하여 출연 경로당 상품을 두 배로 확대하고 관람 어르신들을 위한 경품도 푸짐하게 준비해서 올해 발표회는 더욱 풍성하고 성대하게 개최할 예정이다.

서초구는 효 정책의 하나로 어르신들이 가장 가깝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노인복지시설인 경로당의 이용자 확대를 위해 「열린 경로당 프로젝트」를 개발했다. 경로당의 내부 개선 뿐 아니라 외부디자인을 개선하고 ‘100세 공놀이’와 ‘평생상담사를 활용한 개별상담 및 미술교실’ 등 신규프로그램을 개발해서 어르신들에게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작년부터는 경로당 회장단에 퍼실리테이션이라는 화합프로그램을 시행해 서로 칭찬하고 공감하는 의사소통 교육을 통해 경로당 내 텃새나 왕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은희 구청장은 “서초구 경로당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 주위 친구들과 같이 나와서 노래도 배우시고 100세 공놀이도 하면 더 건강해지고 즐거워지실 것이다.” 고 말하며, “서초구는 열린 경로당 프로젝트 뿐 아니라 여유로운 어르신에게 배움의 기회를 드리는 ‘늘푸른 프로젝트’, 어려운 어르신들을 돌보아 드리는 ‘효 프로젝트’도 새로 개발하여 운영 중이다. 전국 제일의 효 문화도시로 조성하여 전국에서 노인정책을 벤치마킹 하도록 만들겠다.” 라고 밝혔다.


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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