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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 테러에서 갤럭시S6엣지 덕분에 목숨 구한 프랑스인
[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덕분에 파리 테러에서 목숨을 구했다는 프랑스인이 화제다. 주인공은 실베스트르(Sylvestre)라는 이름의 프랑스 남성으로 그는 13일 밤 파리 테러 직후 프랑스 TV방송 아이텔(i-tele)과의 인터뷰에서 갤럭시S6엣지로 추정되는 자신의 스마트폰이 폭탄 파편을 막아 목숨을 구한 사연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실베스트르는 스타드 드 프랑스 경기장 외곽에서 지인과의 통화를 막 끝내던 순간 폭탄이 터졌다. 자살폭탄 테러 공격이 벌어진 곳은 실베스트르가 있던 곳에서 불과 수 미터(m) 밖에는 떨어지지 않은 곳이었으며 이로 인해 최소 6명이 희생됐다. 

폭탄 파편을 맞아 전면 액정이 깨진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6 엣지와 자신의 휴대폰 덕분에 목숨을 구했다는 프랑스 남성 실베스트르의 방송 장면.
폭탄 파편을 맞아 전면 액정이 깨진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6 엣지와 자신의 휴대폰 덕분에 목숨을 구했다는 프랑스 남성 실베스트르의 방송 장면.


폭탄 파편은 실베스트르에게도 날아왔으나 스마트폰에 맞아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실베스트르는 방송 인터뷰에서 “내 휴대폰이 아니었으며 내 머리는 산산조각 났을 것”이라며 파편에 맞은 스마트폰을 보여줬다. 폭탄 파편을 맞은 그의 스마트폰은 충격으로 뒷면과 앞면 액정이 파손됐다. 그가 내민 흰 색의 스마트폰은 삼성전자 로고와 전면 디스플레이 형태로 보아 ‘갤럭시S6 엣지’로 추정됐다. 이 남성은 복부와 발 등에도 일부 파편을 맞았으나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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