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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FN 서울’ 김동현 상대, 마스비달→워터스 변경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한국 최초 UFC 대회인 ‘UFN(UFC Fight Night) 서울’ 대회에서 ‘스턴건’ 김동현(34ㆍ부산 팀매드)의 상대가 급거 변경됐다.

UFC는 오는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서 김동현이 미국의 당초 대전 상대이던 조지 마스비달(미국) 대신 도미닉 워터스(29)와 대결한다고 15일 발표했다.

대회 개최 2주전 대전상대가 급변경된 것이다. 마스비달의 부상결장 때문은 아니다. 이번 대회 메인이벤트에서 ‘김치 파이터’ 벤슨 헨더슨과 싸울 예정이었던 티아구 아우베스(브라질)가 훈련 중 부상을 입어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된 데 따른 연쇄적 조치다. 마스비달을 헨더슨과 맞붙이게 되면서, 새로 워터스를 김동현의 상대로 정한 것이다.

서울 대회 출전이 급정된 워터스는 크게 알려지지 않은 신예다. 격투기 리얼리티쇼인 ‘The Ultimate Fighter(TUF)’ 시즌 16에서 결승까지 올랐지만 조지 설리번에게 판정패해 준우승한 경력이 있다.

통산 전적 12전 9승3패로 객관적 전력상 김동현보다 한두 수 아래로 여겨진다. 신장이 185㎝라는 점, 해병대 출신이라는 점이 김동현과 같아 흥미를 끈다.

yjc@heraldcorp.com

사진: 김동현과 그의 새로운 상대로 결정된 도미닉 워터스(이상 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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