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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 테러] 파리 체류 교민 8000~9000명… “한국인 피해 확인된 것 없다”
[헤럴드경제] 프랑스 파리에서 동시다발 테러가 일어나 129명이 사망하고 350여명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한국인의 피해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15일 외교부에 따르면, 정부는 프랑스 당국과 연락망(핫라인)을 유지하는 한편 현지 한인회와 여행사ㆍ유학생회 등의 비상연락망을 통해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우리 국민의 피해 여부가 확인된 것은 없는 상황이다.

현재 프랑스 현지에는 우리 국민 1만 4000여 명이 체류하고 있으며, 파리에는 8000∼9000 명의 교민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본부에 조태열 2차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으며 주한 프랑스 한국대사관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보다 정확한 결과를 확보하기 위해 주프랑스 한국대사관 관계자들이 사망자 또는 부상자가 수용된 프랑스 현지 병원을 직접 돌며 한국인 피해 여부에 대한 확인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정부는 파리를 비롯한 프랑스 수도권(일드프랑스)에는 ‘여행 자제’에 해당하는 황색경보를, 프랑스 본토의 나머지 전 지역에는 ‘여행 유의’에 해당하는 남색 경보를 각각 발령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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