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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얼푸드] 힘이 떨어지세요? 그렇다면 ‘낫토+김’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어깨가 축축 처진다. 정신은 탁하다. 마음마저 여유가 없다.이처럼 삶의 활력이 떨어질 때면 흔히 ‘정력(精力)이 감퇴했다’고 여기게 된다.

물론 21세기는 온갖 보양식과 각종 영양제가 넘쳐난다. 그런데 비싸지 않고 손쉽게 구할 수 있고 조리법도 어렵지 않은 식품도 있다. 바로 낫토와 김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국에 청국장이 있다면 일본에는 낫토가 있다. 콩으로 만든 ‘영양의 보고’다. 그런데 이 낫토를 김과 함께 조합하면 여느 보양식 못지않은 정력제가 된다.

일본 남성전문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닛칸케어가 최근 소개한 낫토와 김은 ‘밭의 고기’와 ‘바다의 녹황색 야채’가 함께 만난 멋진 보양식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낫토에는 콩단백과 내장기능을 강화하는 비타민 B1과 B2, 비타민 E, 칼슘, 칼륨, 철분 등이 풍부하다.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리놀레산과 사포닌, 신경 발육을 촉진시키는 레시틴도 섭취할 수 있다. 또 음식을 발효시키기 때문에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성분이 있고 골다공증 예방 효과도 증진된다. 장에도 도움을 주며 노폐물의 원활한 배출 등의 효과를 낼 수도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실 낫토는 청국장만큼이나 독특한 향 덕분에 접할때 고운 얼굴을 만들 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 이 냄새는 낫토균이 콩을 발효시키면서 생긴다. 끈끈한 점액성 물질도 발효 과정에서 생성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김은 야채만큼 비타민과 칼슘이 풍부하다. 탄수화물과 단백질로 구성돼있고 필수아미노산이 많다. 다른 해조류처럼 나트륨, 칼륨, 인 철 등의 무기질이 많다. 신진대사를 높여 노화를 방지하는데 도움을 주고 피부를 젊게 하는데도 좋다.

낫토와 김은 조리도 쉽다. 다른 요리가 필요없고 그냥 먹어도 된다. 간식도 좋고 밥 위에 얹어먹을 수도 있다. 밥 위에 낫토를 얹어 김과 함께 먹는다면, 이것만으로도 정력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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