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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도 사법시험 최종 합격자 153명 발표…연세대 22명 배출 1위
- 고대-서울대-이대, 합격자 2~4위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법무부는 올해 치른 제57회 사법시험 최종합격자 153명을 확정해 13일 발표했다.

합격자 성별로는 남자 94명(61.4%), 여자 59명(38.6%)으로 나타났다. 2012, 2013년 40%를 넘어섰던 여성 합격자 비율은 지난해 33.3%로 떨어졌다가 올해 소폭 반등했다.

대학별 합격자는 연세대가 22명(14.38%)으로 가장 많았다. 고려대(19명), 서울대(15명), 이화여대(13명), 한양대(11명)가 뒤를 이었다. 합격자를 1명 이상 배출한 대학은 총 29개였다.


최고 득점은 한양대 재학 중인 천재필(31)씨, 최연소 합격은 서울대 재학 중인 홍광범(22)씨가 차지했다. 최고령 합격자에는 김상선(41ㆍ동국대 졸)씨가 이름을 올렸다.

합격자 중 고졸 이하는 없었으며, 대졸 이상 119명(77.8%), 대학 수료ㆍ재학ㆍ중퇴가 34명(22.2%)를 기록했다. 대졸 이상 합격자 비율은 지난해(64.7%)보다 높아졌다.

법학을 전공하지 않은 비법대 합격자는 전체의 12.4%로, 비율이 지난해(18.6%)보다 줄었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지난해 30.15세에서 30.66세로 약간 올랐다.

내년 1차 시험은 2월 27일에 치르며, 원서접수는 1월 2∼8일에 한다. 선발 예정 인원은 약 100명이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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