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특수차량 면허까지 딸 수 있는 광양종합면허시험장 착공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전남 광양에 종합면허시험장이 들어선다.

전남도와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신용선)에 따르면 13일 광양읍 덕례리 공사 현장에서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이정근 도로교통공단 운전면허본부장, 정현복 광양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 운전면허시험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광양운전면허시험장은 총 사업비 160억 원을 들여 3만2379㎡의 면적에 본관, 기능시험장, 부속건물 등을 갖추고 내년 11월 완공 예정이다.


대형․트레일러․레카 등 특수차량의 운전면허시험까지 응시할 수 있는 호남 유일의 종합운전면허시험장이다.

그동안 전남 지역민은 특수차량 운전면허 시험을 보려면 경남지역 시험장까지 가야 하는 등 불편을 겪었으나 광양운전면허시험장이 본격 운영되면 그런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또한 50여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고, 약 25만 명이 운전면허시험장을 이용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낙연 지사는 “운전면허시험장은 광주.전남 통틀어 나주 한 곳밖에 없어 동부권 주민들 불편이 컸다”며 “광양 운전면허시험장이 완공되면 순천, 여수를 비롯한 동부권 지역 주민 약 100만 명이 운전면허와 관련된 일을 보고 특히 나주 시험장에는 없는 트레일러 같은 특수차량 면허시험까지도 치를 수 있어 편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