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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덕 원전유치 찬반투표…투표자수 미달 효력상실
경북 영덕에서 원전유치 찬반여부를 묻기 위해 실시된 주민투표가 투표자수 미달로 효력을 상실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11~12일 이틀동안 영덕주민 전체 유권자(3만4432명)를 대상으로 원전 유지 찬반 주민투표를 실시한 결과, 모두 1만1201명(유권자 대비 32.53%)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주민투표법에 명시된 주민투표결과의 확정 기준인 총 유권자의 3분의 1(영덕군 1만1466명) 이상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주민투표법(제24조)상 주민투표결과의 확정은 총 유권자의 3분의 1 이상이 투표하고, 유효투표의 과반수 득표로 효력이 발생하도록 돼 있다.

황해창 기자/hc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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