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17일 시민청에서 결혼이민여성의 일자리 연계를 위해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취업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여성과 구인업체와의 만남의 장으로 일반 취업박람회와 달리 결혼이민여성에게 특화된 결혼이민여성 맞춤형 취업박람회다. 박람회에선 채용관, 취업지원관, 체험관, 사진관 등 총 4개의 부스가 마련된다. 채용관에서는 결혼이민여성의 채용을 원하는 구인업체의 1대 1 현장면접이 진행된다.
올해 현장면접 참여 업체는 동성삼우국제여행사, ktcs외국인종합안내센터, 중국어 학습지 업체인 한솔차이나로, JK성형외과 등 11곳 이다.
또 취업지원관에선 이력서 클리닉, 구직상담, 창업 기초컨설팅,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안내, 지문 적성검사, 다문화 가족 상담 등 부스가 운영된다.
취업을 원하는 결혼이민여성이면 누구나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다.
최원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