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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구, 2015년 희망일자리 만들기 우수구 선정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서울시에서 평가하는「2015년 자치구 희망일자리 만들기」인센티브사업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돼 7천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인센티브 사업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사회적경제 시장 활성화 지원 ▲취업상담 및 알선 ▲공공일자리 ▲취약근로자 권익 향상분야 등 4개 분야 11개 항목 20개 세부지표에 대한 25개 자치구 일자리 정책을 평가해 선정된 것이다.

노원구는 특히 사회적경제 시장 활성화 지원 분야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구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구매를 위한 관계자 교육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 재화와 용역구매 등 19억원의 실적으로 공공구매율 64.06%를 달성하였고, 사회적경제 민간시장 확대를 위해 사회적경제 장터, 전시회, 박람회 등을 총 42회 개최했다.

또한 사회적기업 제품만을 판매하는 ‘스토어 36.5 매장’, 재활용품을 리폼해서 판매하는 ‘되살림 매장’을 상설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사회적협동조합 어깨동무’의 노원구청 직장어린이집 위탁 경영과 사회적기업 ‘일촌나눔 하우징’의 노원구 집수리사업, ‘햇빛과 바람 발전소 협동조합’의 태양광 사업 언론보도 등 지난 1년간 129회 이상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홍보가 이번 수상에 일조했다.

특히 사회적경제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주민 대상 사회적경제 교육을 11회, 직원교육을 8회 실시했으며, 사회적경제 경영지원 컨설팅 41회, 민간전문가의 자문회의 23회, 사회적경제 기업제품 우선구매 활성화를 위한 ‘도시락데이 운영’ 및 ‘노원사회적경제로 살아가기’ 운동 등 우수사례를 9건 이상 발굴했다.

노원 사회적경제 활성화 추진단과 함께 ‘노원 지역재생 아카데미’ 운영 등 주거의제, ‘건강한 먹거리 교육’ 등 보육(급식)의제 추진 등 사회적경제 전략업종 규모화 추진실적도 크게 부각되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취업상담 및 알선 분야에서는 일자리상담센터 상시운영으로 1인당 취업상담 강화를 통한 맨투맨 일자리 취업 상담 알선의 증가, ‘찾아가는 희망취업 박람회’ 5회,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센터’ 4회 등 적극적인 일자리 발굴 노력이 실적 향상으로 이어져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공공 일자리 분야에서는 ▲공공근로와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활성화를 통한 ‘심폐소생술 교육’ 사업 ▲‘바이오하우스 사업’, ‘도시양봉사업’ 등 공공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특수 미담사례 실적 ▲메르스 사태 시 신속하고 적극적인 공공일자리 대응 등이 우수구 선정에 기여했다.

마지막으로 ‘취약근로자 권익향상을 위한 노동교육’을 직원 대상 18회, 근로자 대상 47회, 사용자 대상 56회, 청소년 대상으로 21회 실시하고, 노동 옴브즈만 상담 및 특화상담을 179건 실시하는 등의 노력이 취약근로자 권익 향상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로 반영됐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이번 우수구 선정을 통해 주거와 일자리가 조화로운 역동적인 노원을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거점 조성을 통한 자족도시를 실현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로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실천하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서울시 인센티브 평가는 서면평가와 현장점검으로 진행되었으며 노원구를 포함해 총 13개구가 선정됐다.


이정환 기자 / 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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