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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광석의 명곡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으로 재탄생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고(故) 김광석의 주옥같은 명곡을 소재로 한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이 오는 27일 개막한다.

‘바람이 불어오는 곳’은 다른 뮤지컬과 달리 화려함보다는 소박함과 담백함이 담아내는 큰 울림을 보여준다. 김광석이 부른 노래의 정서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편곡을 하지 않고 원곡 그대로의 정서를 살렸다. 김광석의 고향 대구에서 초연한 이후 지난 3년간 관객들과 만났다.


김광석이 부른 ‘거리에서’, ‘그날들’,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등을 포함 주인공이자 음악감독인 가수 박창근이 직접 작사ㆍ작곡한 ‘그대 내 사랑을 받아주오’, ‘어느 목석의 사랑’, ‘엄마’, ‘바람의 기억’ 등 총 19곡을 만날 수 있다.

이 작품 줄거리는 제19회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은 밴드 ‘바람’ 멤버들의 음악, 우정, 사랑이다. 주인공 이풍세역은 가수 박창근과 오디션을 통해 뽑힌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인 에이키(이상곤)가 나눠 맡는다. 배우 황지영, 언 희, 박두성, 이현도, 박정권 등도 출연한다. 연출은 김명훈씨가 맡았다.

공연은 내년 1월 10일까지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이어진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예스 24, 티켓 링크, 옥션에서 진행 중이다.

전석 4만5000원. (문의02-6673-0100)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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