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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밖> 日, ‘왕따’로 등교 못하는 학생 집으로 교사 파견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이지메(いじめㆍ집단 따돌림) 피해로 등교를 거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일본 정부가 교사를 집으로 파견해 교육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자료=girlschannel.com]
아사히(朝日)신문은 13일 일본 자민당이 ‘집단 따돌림’으로 등교를 거부하고 있는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교외 의무교육을 인정하는 입법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야당도 이 방안에 찬성하고 있어 법안은 무난히 통과될 전망된다고 전했다.

법안이 성립되면 교육위원회는 등교 거부 학생의 자택에서 학습을 지도하고 의무교육 수료를 인정한다.

일본 문부과학성이 지난 5월 발표한 통계를 보면 지난해 발생한 전국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이지메는 12만 2721건에 이른다. 중학교는 5만 2969건이 발생했다. 등교 거부자는 초등학생이 2만 5866명, 중학생이 9만 7036명으로 2년 연속 증가했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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