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융복합 과학기술 교류의 장인 DGIF 2015(DGIST Global Innovation Festival 2015)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DGIST에서 열린다.

DGIF 2015는 DGIST의 6개 특성화 분야인 신물질과학, 정보통신융합, 의료로봇, 그린에너지, 뇌과학, 뉴바이올로지 분야의 최신 과학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연구자들 간의 국제적 교류 및 협업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종합 국제 학술대회다.

이 기간에는 미국, 캐나다 등 10개국 세계적 석학 40여명을 비롯한 국내외 50여개 기관 및 단체의 석학과 연구자, 산업계 인사와 학생 등 총 1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 피츠버그대학의 앤드류 슈워츠(Andrew Schwartz)교수와 UC데이비스의 데이비드 아마랄(David G. Amaral) 교수가 기조강연자로 나서 인간의 뇌와 기계 간의 인터페이스 기술에 대한 강연을 펼친다.

또 DGIST 대학원 6개 전공 및 융복합대학 기초학부에서 마련한 국내외 정상급 연구자들의 초청강연과 주제별 패널토론, 학부 교육 프로그램 소개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DGIST 융합연구원의 2개 연구부 및 7개 연구센터 주요 연구 결과물 전시하는 홍보부스도 운영해 국내외 연구자들에게 학연 상생의 협력 모델을 제시한다.

대규모로 펼쳐지는 포스터 세션에는 미국 펜실베니아대학, 밴더빌트대학 등을 비롯한 DGIST, KAIST, 경북대 등 국내외 대학원생 및 박사후연구원 160여명이 참석해 의견을 주고받으며 발표하는 시간도 갖는다.

DGIF 2015의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dgif.dgist.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성철 DGIST 총장은 “국내외 정상급 연구자들이 참석하는 DGIF 2015는 첨단 과학기술 정보와 지식, 통찰력을 마음껏 나눌 수 있는 지성인의 페스티벌”이라며 “DGIF 2015가 융복합 과학기술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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