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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왕성에 ‘얼음 화산’…NASA
[HOOC=윤병찬 객원 에디터] 명왕성에서 2개의 얼음 화산(ice volcano)가 발견됐다.

미 항공우주국(NASA)는 탐사선 뉴호라이즌호가 보내온 정보를 분석한 결과, 명왕성에서 2개의 화산을 찾아냈다고 지난 10일(현지 시간) 밝혔다. 이 산들은 정상에 큰 구멍이 있는데 분화구로 추정된다. 

뉴호라이즌호가 보내온 정보로 만든 명왕성 아이스 화산의 3D 이미지 지도. 파란색은 저지대, 녹색은 중간 지대, 갈색은 고지대를 의미한다. <사진 출처=NASA>


산의 측면에는 용암이 흘러나와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표면도 관측됐다.

과학자들은 이 화산들이 얼음 찌꺼기와 질소, 메탄 등을 분출한 것으로 보고 있다. 만약 이같은 추정이 사실이라면 이번 발견은 명왕성의 지질학적 대기학적 진화 과정을 푸는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산들은 ‘피카드 몬스’와 ‘라이트 몬스’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데 높이가 5600m, 3200m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hoo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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