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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난이도 조절 성공, 2016 수능 등급컷 예상보니…
[헤럴드경제]12일인 2016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가운데 수험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올해 수능의 난이도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2일 이준식 수능 출제위원장은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학교 수업을 충실히 받은 수험생이면 해결할 수 있는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수능은 지난해와 같은 출제 기조 속에서 6월, 9월 모의고사 수준으로 출제했다”면서 “반복 훈련으로 얻을 수 있는 기술적 요소나 공식을 단순하게 적용하여 해결할 수 있는 문항보다는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기본 개념에 대한 충실한 이해와 종합적인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문항을 출제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이번 수능은 영역 과목별로 문항 수 기준 70% 수준으로 EBS와 강의 내용을 연계해 출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수능 시간표는 1교시 국어(08:40∼10:00), 2교시 수학(10:30∼12:10), 3교시 영어(13:10∼14:20), 4교시 사회·과학·직업탐구(14:50∼15:52), 5교시 제2외국어/한문(16:20∼17:00) 순으로 실시되며 오후 5시 종료됐다.

한편 수능 등급컷에도 수험생들의 관심이 뜨럽다.

12일 오후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실장은 2016 수능 국어의 난이도를 분석했다.

그는 “A형과 B형 모두 매우 쉬웠던 9월모평에 비해 A형은 어렵고, B형은 비슷하게 출제됐다. 작년 2015 수능과 비교하면 A형은 비슷한 수준으로, B형은 쉽게 출제됐다”며 “1등급컷 A/B형 모두 97점 내외”로 추측했다.

또한 스카이에듀 측은 “EBS연계율은 교육부 방침대로 71% 정도이다. 하지만 학생들은 연계율을 체감하지 못했을 것이다”며 “1등급 추정점수는 A형 97점, B형 94점”이라고 밝혔다.

또다른 기관인 ‘유웨이닷컴’ 에 따르면 국어A 96점, 국어B 94점, 수학A 96점, 수학B 96점, 영어 97점이 각각 1등급 커트라인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비타에듀’의 경우, 오후 7시 50분을 기준으로 국어A 95점, 국어B 93점, 수학A 93점, 수학B 97점, 영어 95점을 각각 1등급 커트라인으로 밝혔다.

2016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은 오는 2015년 12월 2일에 발표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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