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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려했던 드론의 폐해…누드 비치 몰카찍다 딱 걸려
[헤럴드경제] 드론이 유행하면서 일각에서 거론됐던 우려가 현실로 일어난 사건이 발생했다.

최근 유투브에 올라온 한 영상이 화제가 됐다.

영상에서 드론 하나가 바하마에 있는 한 누드비치를 몰래 촬영한 영상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영상 속 드론은 아래 위로 비행하면서 누드비치에 있는 관광객들을 비춘다. 
[사진=유투브 영상 캡쳐]

드론이 낮게 날면서 한 남성을 클로즈업 하려 한다. 그 순간 남성은 다른 관광객들과 달리 드론의 존재를 알아차리고 물건을 던져 떨어뜨리려 한다. 하지만 빗나가고 드론은 빠른 속도로 남자에게서 벗어나 비행한다.

누드비치의 관광객들을 근접거리에서 촬영하지 못해 형체만 알아볼 수 있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다. 누드비치를 촬영하는 것은 엄격히 금지되어 있다.

드론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특별 규제까지 고려되고 있는 시점에서 공개돼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 동영상을 본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개인의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도 드론의 사용은 엄격히 규제되어 한다’며 ‘가까운 미래에 드론에 의해 전세계가 지배당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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