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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 세대간 갈등 봉사로 해결해!

- 봉사와 소통을 한번에...『어르신과 함께하는 학생봉사단』운영 -

서울시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올해 7월부터 동주민센터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과 지역 어르신들과의 연계를 통한『어르신과 함께하는 학생봉사단』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 봉사활동을 하고 싶어도 마땅한 봉사시설을 찾기가 어렵다는 학생들의 호소에 따라, 이에 대한 해결방법 중 하나로 시작된 학생봉사단은 학생들의 형식적인 자원봉사가 아닌 지역 어르신과의 연계를 통해 요즘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세대간 갈등을 봉사로 해결한다는 취지로 이어져 더욱 값진 의미로 다가온다.   

현재 봉사단은 ‣환경정화활동 ‣태극기 달기 운동 ‣이웃간 인사하기 운동 ‣무료공연을 통한 재능기부 ‣홀몸 어르신 생신잔치 해드리기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어르신 생신잔치 해드리기

활발한 봉사단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오금고등학교 2학년 강명지학생은 “그동안 어렵게만 느껴졌던 지역어르신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면서 인생의 많은 것을 배우고 소통하는 기회가 됐다”며 “내 고장, 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통해 애향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어 앞으로도 꾸준히 활동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재까지『어르신과 함께하는 학생봉사단』은 오금고등학교 외 35개 학교, 총2,051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연말까지 꾸준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구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속적인 활동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행복도시 송파에 이바지 할 것” 이라며 “향후 우수 학생봉사단원을 선정해 구청장 표창을 수여하는 등 학생들을 독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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