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윤곤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수학A형은 작년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 새로운 유형은 없었고 기출문제의 정형화된 패턴을 따랐다”며 “B형의 경우는 작년 수능 및 9월 모의평가보다 약간 어렵게 출제됐고 특히 29번 벡터 문항과 30번 적분 문항이 변별력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하는 메가스터디의 수학A,B형 출제 경향 분석 자료
<수학A형>
도형에 응용된 무한등비급수(15번), 행렬의 합답형(18번), 귀납적으로 정의된 수열로부터 일반항을 구하는 문제(19번), 정적분의 성질(20번,29번), 함수의 미분가능성(21번), 상용로그의 지표와 가수(30번) 등 기출문제의 정형화된 문제 유형이 다시 또 출제되었다. 개념학습과 기출문제의 반복학습이 제대로 된 학생은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었을 것이다.
<수학B형>
x값의 변화를 함수로 정의하는 신유형 문항(21번), 공간벡터의 내적의 최대값을 해결하는 문제로 평면화의 해석을 할 수 있느냐가 관건인 문항(29번), 함수의 연속성을 이해하고 함수의 식을 표현하여 정적분의 값의 계산을 해야 하는 문항(30번) 등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쉬웠다. 29번, 30번 문항이 작년 대비 까다로워 변별력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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