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대한민국은 외모도 경쟁력인 사회를 살아가고 있다. 이로 말미암아 구성원들은 각자를 관리하는 데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느라 여념이 없다. 그 중에서도, 우리 외모의 80%이상을 차지한다는 얼굴은 어떨까?
나이를 불문하고 성형외과와 피부과는 여전히 붐비고 있다. 더 나아가, 이제 치아교정도 첫인상의 한 영역으로 포함되어 가지런한 치아가 좋은 이미지를 준다는 사회의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치아교정에 대해 관심이 높아진 추세이지만, 교정전문의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치아교정은 심미성과 더불어 치아건강을 위해서도 필요한 치료임을 말이다. 치열이 고르지 못하면, 양치만으로는 꼼꼼한 관리가 어려워지고 이로 말미암아 충치, 잇몸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치아건강과 심미성을 모두 회복할 수 있는 치아교정은 크게 두 가지 방법으로 나뉘어 진행할 수 있다.
발치교정과 비발치교정인데, 일반적으로 진행되는 발치교정은 치아를 이동시켜서 교정하는 만큼 치아가 이동할 공간이 필요하다. 하여, 치아를 발치해서 공간을 만들어주는 방식이다. 반면, 비발치교정은 치아를 발치하지 않고 교정장치와 개인에 맞춤화된 방법으로 진행하면서 치열을 바르게 잡아주는 방법이다.
치열의 부정이 복잡한 경우 발치교정이 수월 할 때도 있지만 비발치교정으로 치료 했을 때 얻게 되는 이익이 많기에 비발치교정이 주목을 받고 있다.
비발치교정으로 치료하게 될 시, 얻게 되는 이익은 크게 3가지이다.
첫 번째, 발치를 하지 않고 꼭 필요한 공간만큼만 치아를 이동시키기 때문에 발치한 공간을 다시 메워 줄 필요가 없어 전체적인 교정치료기간이 단축된다.
두 번째, 발치로 인한 통증이 없고 잘못된 발치에 의한 외모변화의 문제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세 번째, 긴 기간 동안 교정치료를 했지만, 교정이 끝나고도 치아는 본래의 자리로 되돌아가려는 성질이 있어 재발의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 때 비발치교정은 발치 공간이 다시 벌어지는 현상이 없어 교정치료가 마무리 되었을 때 좀 더 안정적이며 재발의 가능성을 낮출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수많은 장점으로 인해, 비발치교정은 벌어진 치아, 정도가 심하지 않은 덧니, 소수의 치아배열에 적용되고 있지만 교정전문의의 풍부한 임상경험과 해당 비발치교정의 성공사례와 경험 등을 바탕으로 진행한다면 예외적인 일부를 제외하고 상당수의 케이스를 비발치교정으로 진행할 수 있다. 그리고 각 개인의 치아상태와 구강구조가 모두 다르기에 정밀 진단 후에 발치여부를, 그리고 교정장치를 결정하게 된다.
경남 진주 한그루치과 박진성 원장은 “치아교정에 있어 많은 환자분들이 대체적으로 느끼는 것이 높은 비용, 긴 시간, 발치로 인한 통증인데, 비발치교정은 이 3가지모두를 보완해 줄 수 있는 방법이다. 그래서 비발치교정을 알아볼때 담당 교정 전문의료진의 많은 경험과 풍부한 노하우를 꼼꼼하게 체크해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