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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밖> 日극우매체 산케이, 또 박근혜 대통령 맹비난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국경없는 기자회’가 가토 다쓰야(加藤達也) 산케이(産經)신문 전 한국지국장에 대한 한국 정부의 조치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을 ‘독재자’라고 비난했다. 산케이는 박 대통령을 ‘민비(閔妃, 명성황후)’에 비유했던 일본의 극우매체다.

산케이는 12일 ‘국경없는 기자회’ 벤자민 이스마엘 아태지역 담당관이 세월호 참사 당시 박 대통령의 행적에 의혹을 제기했던 가토 지국장을 한국 정부가 명예훼손으로 기소한 데 대해 “정부에 대항한 데에 본보기를 보여준 것”이라고 규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메엘 담당관은 또 ”만약 유죄판결이 확정된다면 독단적인 자기검열 강화가 한국의 언론자유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스마엘은 한국 정부에 “산케이에 반론 보도자료를 냈으면 문제는 쉽게 해결됐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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