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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양매직, ‘슈퍼 시리즈’로 렌탈업계 1위 도전장
10월까지 25만계정 돌파…올해 30만계정 예상 2위 안착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동양매직(대표 강경수)의 성장세가 심상찮다. 생활가전 렌탈업계 2위를 기정사실화하며 1위 자리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12일 이 회사에 따르면, 2015년 신규 렌탈실적이 지난 10월까지 25만계정을 돌파했다. 올해 목표인 30만계정 달성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동양매직의 실적 상승을 이끄는 ‘슈퍼정수기’(왼쪽)과 ‘슈퍼청정기’.

지난해까지만 해도 업계 2위 자리를 다투던 경쟁업체들의 올해 실적이 20만계정 초반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연말까지 30만계정을 달성하면 큰 차이로 업계 2위 자리 안착은 물론 1위 코웨이와의 격차도 50%대로 줄이게 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1, 2위 격차는 100% 이상이었다.

지난 3월 출시한 ‘슈퍼정수기’가 렌탈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슈퍼정수기는 저수조를 없앤 직수형 냉온정수기로, 세련되고 날렵한 디자인과 물에 대한 오염 걱정이 없어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출시 이후 월 1만대 이상 판매되며 직수정수기 중 단일모델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직수정수기시장 점유율이 40%가 넘는다.

이와 함께 지난달 출시한 ‘슈퍼청정기’도 한달 동안 3000대 판매를 돌파하며 실적 상승에 일조했다. 슈퍼 청정기는 초정밀 미세먼지 센서와 유해가스 센서 등 4개의 센서가 공기상태를 감시해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유해가스, 습도를 통합적으로 관리해준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해 청정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복수 동양매직 렌탈마케팅 부문장은 “내년에는 신규렌탈 목표를 45만계정으로 잡아 2위권과 격차를 2배 이상 벌린 다음 2018년께 신규렌탈 기준 1위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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