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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2016년 예산 7조9천706억원 편성…올해대비 8.6% 증가
[헤럴드경제(경북)=김병진 기자]경북도는 11일 2016년도 예산안을 7조 9천706억원으로 편성해 경북도의회에 제출했다.

규모는 올해 당초예산 7조 3천412억원 보다 8.6% 늘었다.

일반회계가 6조 8천338억원 이고 특별회계는 1조 1천368억원이다

부분별로는 사회복지·보건부분이 2조 918억원으로 가장 많고 농림해양수산 1조 139억원, 일반행정·교육 9천792억원, 수송·교통·지역개발 7천720억원, 문화관광 5천550억원 등이다.

세부 내용으로는 도청이전 신도시 경북 도립도서관 건립에 31억원, 여성가족플라자 설계비 9억원, 통상교류관 69억원, 경관숲 조성 20억원 등을 반영했다. 



창조경제육성 사업 72억원, 국민안전로봇 실증시험단지 조성 70억원, 수중건설로봇 개발 136억원, 항공전자 시험평가센터건립 46억원, 건설기계 부품기술지원 기반 조성 225억원을 투입한다.

농어촌 기반구축 2390억원, 농산물 유통기능 강화 297억원, 친환경 농업경쟁력 제고 2581억원, 농업구조개선 사업에 240억원, 축산업 경쟁력 강화 931억원, 가뭄대책비 1402억원을 배정했다.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 642억원, 우수저류시설 설치 122억원, 청도소방서 신축 45억원, 소방차 보강 67억원 등 안전 분야에 4241억원을 편성했다.

이밖에 남북교류협력기금 10억원과 시·군 재정 조정교부금 3877억원을 편성했고 누리과정 예산 986억원 전액을 반영했다.

도는 정부에서 빌린 청사정비기금 430억원 가운데 절반인 215억원을 조기 상환한다.

김현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도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어려운 농어업 경쟁력 제고와 민생안정 등 주민이 필요로 하는 분야에 예산이 배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가 제출한 2016년도 예산안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도의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kbj7653@heraldcorp.com

사진설명:김현기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11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경북도 2016년도 예산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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