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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 강북, 폭설 대비도 철저히!

-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4일까지 제설대책 기간 운영, 폭설 대비 철저
- 적설량에 따른 단계별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주민 피해 및 불편 최소화
- 오는 13일 주민 1,000여명과 함께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치우기’ 캠페인으로 지역사회 동참 유도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겨울철 폭설 피해로부터 구민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제설대책을 실시한다.

구는 미아동 복합청사 방재상황실 내에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기상상황에 맞는 신속한 행정지원과 복구작업을 추진해 폭설로 인한 주민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제설작업은 관내 주요간선도로 및 이면도로, 경사로, 교차로 등을 중심으로 실시한다. 장비와 인력은 제설1단계(강설예보, 적설량 1~5㎝ 미만), 제설2단계(대설주의보, 적설량 5㎝ 이상), 제설3단계(대설경보, 적설량 10㎝ 이상) 등 적설량에 따라 단계별로 투입해 제설 효율을 높인다.   

구는 제설대책 기간 운영에 앞서 제설차, 살포기, 트럭, 굴삭기, 청소차량 등 장비 정비와 점검을 마쳤으며 염화칼슘, 소금, 친환경 제설제, 모래 등 총 2,200톤의 제설제를 확보한 상태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친환경 제설제와 자체 제작한 친환경 액상살포기(GBC-1, Gang Buk Clean)를 사용해 환경 보호와 예산절감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친환경 액상살포기는 구가 자체 보유하고 있던 노후된 물탱크와 차량을 재활용해 제작했다.

구는 관내 공동주택 55개소를 대상으로 친환경 제설제 공동구매 대행 서비스 사업도 추진해 제설 비용 절감효과와 자발적인 제설 참여 분위기 조성도 이끌어 내고자 한다. 

또한 관내 13개동 주민센터에서는 통학로 주변, 비탈길 등 폭설 취약지점에 환경미화원을 집중배치하고, 보도육교 등 미끄럼사고가 예상되는 곳에는 제설책임자를 지정해 제설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강북구는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치우기’ 주민 홍보 강화를 위해 11월 13일(금) 오전 8시 주민 1,000여명과 함께 제설 참여 캠페인을 실시한다. 

강북구 공무원, 직능단체 회원, 통∙반장, 생활안전거버넌스 회원, 자원봉사단원들은 관내 지하철 4호선 역 주변과 간선, 보조간선도로에 접한 상가, 점포주를 중심으로 집중적인 홍보에 나선다.

강북구 도로관리과장은 “차량 운전자의 경우 설해 대비용 안전장구를 휴대하고, 각 가정에서는 폭설 시 시민 행동요령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모두의 안전을 위해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며

“강북구 역시 구청을 중심으로 전 행정기관이 폭설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고 신속한 제설작업을 실시해 ‘안전 강북’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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