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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란우산공제, 누적부금 4조원 돌파
60만명 가입 ‘사회안전망’役 톡톡


노란우산공제가 출범 8년만에 누적 부금액 4조원을 넘어섰다. 소기업·소상공인 가입자는 60만명, 확실한 사회안전망으로 자리잡은 것이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소기업·소상공인 공제제도인 노란우산공제가 누적부금액 4조원, 누적가입자 60만명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2007년 9월 도입된 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폐업 이후 및 노후 생활을 대비한 사업재기, 생활안정 지원제도로 운영되고 있다. 납입부금에 대해 연 300만원 한도로 소득공제가 되고 공제금을 지급받을 권리는 압류가 되지 않는 게 특징이다.

가입자 60만명은 소기업·소상공인 총 사업체(2014년 기준 326만개)의 19%에 달한다.

그동안 공제가입 후 폐업 또는 사망한 가입자 6만7000명에 공제금 3657억원이 지급됐다. 사고사망·후유장해 가입자 494명에게 보험금 68억원이 돌아갔다.

이날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박성택 중기중앙회장 등 관계자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4조원 돌파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박성택 회장은 “중소기업중앙회는 노란우산공제의 양적성장뿐 아니라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공제가 되고자 투명하고 효율적인 자산운용과 체계적인 리스크관리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정부와 국회, 금융기관에서도 소기업·소상공인은 국민경제의 희망자산이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신동윤 기자/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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