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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트홀릭] 같으면서 다른 풍경
유근택, 이광호의 2인전이 스페이스비엠(서울 용산구 장문로)에서 열리고 있다. 풍경화을 소재로 했다는 점에서 같지만, 표현 방법은 각각 다르다.

그래서 타이틀도 ‘같으면서 다른(Same Difference)’이다. 유근택은 전통 동양화의 한계를 벗어나 주관적인 풍경을 그렸다. 한지에 수묵채색 기법으로 독일의 풍경을 담은 그의 그림은 유화같은 느낌을 준다.

이광호의 풍경은 지극히 사실적인 묘사인듯 보이지만 붓자국을 가까이 들여다보면 매우 추상적이다. 

이광호, Untitled 3080, 캔버스에 유채, 112.1×145㎝, 2015 [사진제공=스페이스비엠]


이번 전시에서는 유근택 작품 9점, 이광호 작품 5점 총 14점을 볼 수 있다. 전시는 30일까지.

김아미 기자/am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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