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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 우리아이 건강, 면역력?항생제 내성균 걱정 겨울뜸으로

경기도 성남에 거주 중인 주부 A씨는 최근 환절기 날씨로 인해 자녀의 감기가 끊이지 않아 항생제, 해열제를 달고 살고 있어 걱정이었다. 환절기에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감기 같은 바이러스 질환에 걸리기 쉬워 항생제, 해열제를 자주 찾게 되는 것. 이에 A씨는 항생제 내성균이 생길까 걱정이었다.

아이조아한의원 분당점 박원석 원장은 “최근 항생제 관련 스페셜 프로그램이 방영되면서 많은 부모들이 항생제 내성균에 대한 걱정으로 문의를 한다”며 “항생제 내성균은 항생제를 박멸되어야 할 세균이 무분별한 항생제 오용, 남용으로 인해 변이되어 숙주의 몸에 살아 있는 균을 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조아한의원 분당점 박원석 원장은 “겨울동안 항생제를 먹어야 할지도 모르는 만약의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분당 아이조아한의원에서는 겨울뜸을 할 예정이다”며 “겨울뜸은 비강과 부비동을 따뜻하게 하여 염증을 개선시킬 뿐 아니라, 폐와 연결되는 경혈을 쑥으로 온열하여 호흡기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항생제 내성균은 활성화되지 않을 상태로 있다가 숙주의 몸이 약해진 틈을 타 활성화가 된다. 활성화된 이 균들은 말 그대로 항생제에 내성이 생긴 균이라 어지간한 항생제에는 꿈쩍도 하지 않는다. 만약, 활성화된 균이 생명에 위협을 가하는 상황이 된다면 다 알고도 어쩌지 못하는, 항생제를 모르던 그 시절보다 더 참혹한 상황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항생제 내성균이 생겼을 수도 모르는 아이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 면역력을 올려라. 항생제 내성균이 활성화될 틈이 없도록 내부 환경을 만들고 기초체력과 면역력을 올려야 한다. 

둘째, 항생제를 웬만하면 먹지 않고 항생제 내성균이 없어질 때까지 기다려라. 항생제를 꼭 먹어야 할 질환이 아니라면 권하지도 먹지도 말아야 한다. 이것은 더 위급한 질환, 즉 항생제가 꼭 필요한 질환을 위한 최후의 보류라고 생각하도록 한다.

이에 분당 아이조아한의원에서는 항생제를 길게 먹어도 소용이 없었고 오히려 식욕만 계속 떨어지고 있다며 오는 환자들에게 장내 환경을 개선시켜주고 호흡기증상을 완화시켜주는 치료를 하고 있다.

박원석 원장은 “하지만 이보다 먼저 항생제 내성균이 생기지 않도록 엄마들의 감기에 대한 대처자세를 확고히 갖는 것이 중요하다. 웬만한 감기는 혼자 이겨내도록 기다려주고 아이가 아픈데 엄마가 아무것도 해주지 못했다는 자책감을 떨쳐버리는 것이 좋다. 그래도 아이가 계속 코를 달고 있다면 면역력이 떨어진 것이 아닌지 체크해 보고 쌍화차를 같이 복용하면 겨울뜸의 효과를 높여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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