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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 D-1, 막판 컨디션 챙기기]내일 무슨 반찬? 도시락반찬~ 레시피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코 앞으로 다가온 수능, 남은 기간 동안 충분한 수면과 컨디션 조절이 가장 중요하다. 수능 날까지 우리아이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만들어 줄 보양음식에 관심이 쏠리는 것은 당연한 부모 마음이다. 특히 고3 학생들이 수능 보는 날 가져가는 도시락은 하루 컨디션을 좌우할 수 있어 맛과 영양에 모두 신경을 써야 한다.

소화 잘되고 졸리지 않으면서 두뇌 회전을 촉진하는 도시락 반찬이 좋다. 뿐만 아니라 먹고 난 뒤 잠이 오지 않아야 한다는 점도 중요하다. 수능일 컨디션을 좌우하는 도시락 반찬을 소개한다.


▶두뇌 회전 돕는 견과류 멸치 볶음

칼슘이 다량 함유된 멸치에 견과류를 함께 볶아준다면 수험생 도시락에 어울리는 훌륭한 영양 반찬이 된다. 견과류에는 땅콩과 아몬드, 호두, 캐슈너트 그리고 해바라기 씨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두뇌 회전을 원활하게 하고 집중력 향상하는 특징이 있다. 특히 호두에는 뇌세포를 구성하는 주요 물질인 리놀레산은 물론, 세포의 산화를 막고 자극을 주는 비타민E가 풍부해 뇌세포 활동에 탁월하다.

★만드는 법

①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잔 멸치와 견과류를 따로 볶는다.

② 다진 마늘과 간장을 넣고 졸이다가 잔멸치를 넣어 섞는다.

③ 멸치의 수분이 모두 빠질 즈음 견과류를 넣는다.

④ 기름기가 모두 사라지면 꿀을 한바탕 두르고 섞은 후 볶아낸다. 



▶ 꽈리고추 소고기 장조림

일반 고추와는 다르게 표면이 쭈글쭈글한 꽈리고추는 조림이나 볶음 요리에 자주 이용된다. 매운맛이 적기 때문에 수험생들의 위에 부담을 덜 주고, 감마 아미노락산과 루틴 성분이 풍부해 혈압을 낮춰주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장조림용으로 쓰는 소고기는 홍두깨살이다. 홍두깨살은 지방 함량이 거의 없고 육즙이 진한 살코기라서 소화 흡수율이 높다. 긴장해서 소화가 잘 안 되는 수험생에게 안성맞춤이다.

★만드는 법

① 썰지 않은 소고기를 물에 15분 정도 담가 핏물을 뺀다.

② 찬물에 소고기를 넣어 1시간가량 끓인다.

③ 고기 삶는 육수에 간장과 청주, 약간의 설탕을 넣고 다시 끓인다.

④ 고기를 건져 잘게 찢은 후 꽈리고추와 함께 넣고 약한 불에 졸인다.


yeonjoo7@heraldcorp.com


[도움말ㆍ사진=농식품정보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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