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정 3동 5만 5035명으로 최다 인구 -송파구 가락 1동 966명으로 인구 가장 적어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시 올해 3분기 현재 인구는 1033만 1847명으로 파악됐다.
11일 서울시의 ‘올해 3분기 등록인구통계’에 따르면 2015년 3분기 현재 서울시 등록인구는 1033만 1847명으로 전년 동기 인구수 대비 5만 4492명(0.52%)이 감소했다.
한국인은 1005만 502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만 7634명(0.67%) 감소했고 등록외국인은 27만 682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만 3142명(4.98%) 증가했다.
등록인구란 주민등록인구와 등록외국인을 합한 인구수이며 등록외국인은 재외국민을 제외한 91일 이상 장기체류자 및 영주자 중 법무부에 등록한 외국인을 말한다.
또 강남지역 11개 자치구의 인구는 533만 9724명으로 강북지역 14개 자치구의 인구 499만 2123명 보다 34만 7601명이 많으며 서울시 전체의 51.68%를 차지했다.
자치구별로는 송파구가 67만 489명(6.49%)으로 가장 많고, 중구는 13만 4828명(1.30%)으로 가장 적은것으로 나타났다.
동별로 볼 때 인구수가 가장 많은 동은 양천구 신정3동으로 5만 5035명이며 가장 적은 동은 송파구 가락1동으로 966명으로 나타났다.
세대 당 인구는 서울시 평균 2.40명이며 동별로는 강남구 대치1동이 3.40명으로 가장 많고 중구 을지로동이 세대 당 1.40명으로 가장 적다.
서울의 여성인구는 510만 5847명으로 남성인구 494만 9180명에 비해 15만 6667명 더 많았다.
서울시 65세 이상 노령인구는 125만 3588명으로 전체인구대비 12.47%를 차지 했으며 UN보고서 기준 고령화사회에 속해 있다.
노령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자치구는 종로구로 총 2만 4684명(전체인구 대비 15.87%)이며 가장 낮은 자치구는 송파구로 총 6만 7566명(전체인구 대비 10.19%)이다.
한편 91일 이상 장기체류중인 법무부 등록외국인은 27만 6820명으로 서울시 총인구의 2.68%를 차지했다.
자치구별 인구대비 등록외국인 비율은 영등포구가 9.52%로 가장 높고 금천구 7.89%, 구로구 7.17% 순이며, 도봉구가 0.56%로 가장 낮았다.
국적별로는 한국계 중국인이 14만 5932명으로 전체 등록외국인 중 52.72%를 차지해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중국, 미국, 타이완, 일본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