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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소, 전소, 또 전소” 구입 하루만에 불 난 BMW도 있어…BMW 입장 들어보니
[헤럴드경제]최근 BMW 차량에서 주행중 화재 사고가 잇달아 발생한 가운데 BMW 차량을 구입한지 하루만에 불이 난 사례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0일 서울 영등포소방서 및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월 1일 오후 5시 40분께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4가 도로에서 김모(55)씨가 운전하던 BMW 750Ld 차량이 운행 중 불이 났다.
사진=KBS 방송 화면

김씨가 119에 신고 후 소화기로 불길을 잡으면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보닛과 엔진이 전소되면서 소방서 추산 약 5천5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김씨는 “사고가 발생한 전날 차량을 영업점에서 인계받았다. 주행 중 엔진쪽에서 갑자기 불길이 치솟았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한달 남진 BMW 차량 7대에 화재 사고가 발생하며 논란이 커지자 BMW코리아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밝히며 사과했다.

BMW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원인을 규명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밝히겠다”며 “BMW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수리를 받은 고객 차량의 경우 조사 결과에 따라 자발적으로 환불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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