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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리스마스 시즌 고양어울림누리서 ‘호두까기 인형’ 공연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크리스마스 시즌 온가족에게 감동을 선사할 발레 ‘호두까기 인형’이 오는 12월 24일부터 26일까지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을 찾아온다.

‘호두까기 인형’은 독일 낭만파 작가 호프만의 동화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왕’을 바탕으로 한 발레 작품이다. 1892년 러시아 마린스키 극장에서 초연된 이후 전세계에서 크리스마스 시즌 최고 인기 레퍼토리로 꼽힌다.

이번에 선보일 ‘호두까기 인형’은 올해로 창단 20주년을 맞는 서울발레시어터의 작품이다. 서울발레시어터 상임안무가인 제임스 전이 고전을 재해석한 버전으로 지난 2007년 초연됐다.


제임스 전은 고전적인 작품의 고증을 위해 노력하면서도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부분은 과감히 순서를 섞고, 극 사이사이에 극적인 요소를 넣어 재미를 극대화했다. 아울러 극 진행의 템포를 빠르게 해 경쾌한 느낌을 전달한다.

또 각 나라의 전통춤에 상모돌리기, 장구춤 등 한국의 춤들이 가미되기도 했다. 의상도 한복이 등장하는 등 기존 작품들과 뚜렷하게 구분된다.

지난 10월 실시한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어린이 무용수들이 공연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R석 6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 (문의:1577-7766)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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