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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동권 출신 인기 女배우, 국제 성매매·인신매매 혐의 충격 ‘출국금지’
[헤럴드경제] 대만의 ‘개념 여배우’로 불리며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조한나 리우가 국제 성매매 및 인신매매 혐의를 받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대만 언론에 따르면 조한나 리우가 동료 연예인들의 미국 원정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대만 정부로부터 출국 금지를 당한 상태에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대만 검찰은 그가 모델, 여배우 등 대만 연예인들의 미국 원정 성매매를 알선하고 이를 통해 알선 수수료를 받아 온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또한 일부 여성들은 이러한 원정 성매매 과정에서 강제성이 있었다고 피해를 호소하고 있어 인신매매 혐의까지 조사를 받고 있다.

검찰 발표에 조한나 리우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재 사법 조사 중이므로 나는 침묵을 지켜야 한다. 하지만 침묵이 유죄를 인정한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자신의 심정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과거에도 조한나 리우의 성매매 의혹이 불거진 바 있지만 당시 언론의 과장 보도로 해명했다. 그러나 이번에 불거진 국제 성매매 의혹으로 그녀의 이미지에 막대한 타격과 함께 사법 제재까지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조한나 리우는 2014년 중국의 반 정부 학생 운동, 공정한 중국과 대만의 관계 수립을 요구했던 선플라워 학생운동에 적극 참여하면서 ‘선플라워퀸’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개념 여배우로 사랑을 받아왔기에 대만 연예계는 충격에 휩싸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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