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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구, 지역주민 정신질환 예방 및 치료사업 추진중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는 사회구조와 조직, 다양하게 얽힌 인간관계로 인한 많은 스트레스와 갈등으로, 현대인들은 행복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신건강 관리가 중요하다.
 
광진구(구청장 김기동)에서는 지역주민들의 정신질환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오는 11일 오전 11시에는 1시간 30분 동안 구청 대강당에서‘즐거운 수면, 잠이 보약이다’라는 주제로 정신건강강좌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수면부족으로 나타날 수 있는 스트레스 누적과 우울증, 불안장애 등 정신건강을 극복하기 위해 현대인들에게 관심이 많은 수면에 대한 강좌를 개최하여 건강한 수면생활을 통한 일상의 활력을 찾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강좌는 서울대학교 대학원 수면의학 박사이자 코슬립 수면의원 원장인 신홍범 교수가 ▲ 수면장애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 ▲ 숙면을 돕는 베개 사용법, 코골이 방지 등 건강한 생활을 위한 올바른 수면관리와 대처방법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별도 신청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 정신건강증진센터(☎450-1411, 1565)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구는 이달부터 보건소 진료의사와 간호사, 생명지킴이 활동가 등이 함께하는‘생명이음 청진기 사업’을 연중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자살사망자가 자살시도 전 1년간 정신과적 질환으로 인한 의료기관 이용률이 증가했다는 2014년 보건복지부 통계를 토대로, 우울증과 자살위험률이 높은 구민을 조기발굴 및 관리해 자살률을 감소하고자 추진된다.
 
구는 몸이 불편해 보건소를 방문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우울 정도 및 자살위험 척도를 알아보는 검사를 실시 후, 결과에 따라 ▲ 정기적인 전화, 가정방문, 희망문자 발송 등 1:1 상담서비스 ▲ 주1회씩 8주 내외에 걸친 자살예방 프로그램 진행 ▲ 검사한지 6개월 경과 후 재평가를 통한 사후관리 등 단계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번 건강강좌에 많은 구민들이 참여해 정신건강에 좋은 유익한 정보를 많이 얻어가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구는 구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구민들의 정신건강 트레이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정환 기자 / 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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