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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산 절대 못 준다” 현금 11억 찢어버린 할머니, 하지만… ‘반전’
[헤럴드경제] 오스트리아의 85세 할머니가 95만 유로의 현금을 찢어버렸다.

6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5일 오스트리아의 한 할머니가 숨을 거두기 전 현금 95만 유로(약 11억8000만원)의 지폐와 자신의 계좌 통장을 모두 찢어 없앴다.

가족들에게 유산을 물려주기 싫다는 이유로 돈을 지폐로 바꾼 후 찢어버린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

찢긴 지폐와 계좌 통장 잔해들은 노인이 숨진 뒤 가족들이 발견해 수사 당국에 신고했다.

오스트리아 수사 당국은 할머니의 지폐 등 훼손 행위는 범죄가 아니기 때문에 수사에 착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할머니의 의도와는 다르게 유산은 고스란히 가족들에게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 오스트리아 중앙은행이 훼손된 지폐 등을 모두 새 것으로 교환해 주기로 약속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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