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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日 조선통신사 자료 300점 세계유산 공동추진


[헤럴드경제]한국과 일본의 전문가들은 조선통신사 관련 기록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기 300점에 달하는 자료를 추린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7일 일본 오사카(大阪)시에서 열린 양국 전문가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조선통신사 관련 자료 약 300점을 2017년도 세계기록유산 후보로 신청하기로 합의했다.

압축된 후보는 조선통신사가 일본 각지에서 일본 인사들과 나눈 필담 기록, 일본 무사정권이 기증한 그림, 병풍 등이다.

나카오 히로시(仲尾宏) 교토조형예술대 객원교수는 “일본·한국이 어떻게 하면 사이가 좋아질 수 있을지 진지하게 논의해 왔다. 기록유산 신청이 양국의 교류를 깊게 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일 전문가 모임은 내년 1월 지방자치단체나 민간단체가 참가하는 회의를 일본 쓰시마시에서 열어 세계기록유산 신청서를 정식으로 결정할 방침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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