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무려 14.77파운드(6.7kg)를 자랑하는 ‘슈퍼 베이비’가 탄생했다. 그것도 자연분만을 통해 15분만에 엄마의 품에 안겼다.
영국 일간 미러는 6일(현지 시간) “인도의 어느 병원에서 36세의 한 임산부가 무려 6.7kg의 몸무게를 가진 신생아를 출산했다”며 “의사들은 슈퍼 베이비를 ‘기적’이라고 부른다”고 보도했다.
<사진출처=미러 캡처> |
보도에 따르면 임산부는 보통 신생아의 평균 몸무게 3.3kg보다 2배 가량 무거운 슈퍼 우량아를 자연분만을 통해 단 15분 만에 낳아 의사는 물론 주위를 모두 놀라게 했다.
‘슈퍼 베이비’를 낳은 이 여성은 이전에 8번의 출산경험이 있으며 모두 집에서 낳은 것으로 알려졌다.
담당 의사는 “21년간 근무하면서 이렇게 큰 아기는 처음 본다”며 “태어난 것만으로도 기적이다”고 전했다.
이 아기는 현재 신생아실에서 입원해 있으며 건강상태는 매우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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