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한국계 女배우 “과거 성매매, 부끄럽지 않다”
[헤럴드경제]미국에서 활동 중인 한국계 코미디언 마거릿 조(47)가 과거 자신의 성매매 사실을 고백하며 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각) 마거릿 조는 트위터를 통해 “성매매는 나에게 있어서는 정직한 일” 이라며 “젊은 시절 성매매를 했으며 힘들었지만 보수는 좋았다. 전혀 부끄럽지 않았다” 라고 자신의 성매매 사실을 털어놓았다.

마거릿 조의 충격고백은 평소 그가 성매매에 대한 긍정적인 주장을 해온 것에 대해 한 누리꾼이 질문을 하자 이에 대한 답변을 하면서 알려졌다.

마거릿 조는 “나는 성 노동자를 지지한다” 면서 “나도 한 때 그 중의 한 명이었으며 법이나 단체에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 고 주장했다.
사진=마거릿 조 트위터

이어 성매매 여성으로 일했다는 사실을 과거에 밝히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그녀는 “어느 누구도 물어보지 않았기 때문” 이라고 일축했다.

또한 마거릿 조는 이와 관련해 NBC와 나눈 인터뷰에서 “강간, 추행, 성폭행이 매우 일상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며 “성폭력을 이겨낸 모든 사람들이 앞으로 나선다면 우리 모두가 문제를 정확히 인지하고 해결책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거릿 조는 과거 빌보드지와의 인터뷰에서 5~12세 때 처음 가족 친구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또 그녀는 14세 때 가족의 지인에게 성폭행을 당했으며 그 사실을 친구에게 털어놨으나 학교에 소문을 내면서 반대로 모욕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이후 마거릿 조는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를 얻을만큼 상처를 입었으며 학교를 떠날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