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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혁신현장 리포트] 전북대학교 링크사업단…기업·학생 상생의 길 ‘산학협력 선도모델’
전북대학교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이하 LINC사업단)은 산업체 수요에 부응하는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동시에, 가족회사의 글로벌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창출하여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LINC사업단은 지역의 전략산업인 신재생에너지, 탄소, 한류 분야를 특화하여,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인재 양성에 더욱 심혈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 연구역량 강화교육, 특성화 학문 육성 등을 지원하고, One-Stop 기업지원센터를 구축하여 기업과 긴밀한 연계를 통해 가족회사의 애로기술, 경영, 컨설팅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가족회사 기업 이미지 개선을 위한 CI, BI 제작 지원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9월 ‘CI, BI 제작 지원 사업 학생 공모전 발표회’를 진행한 LINC사업단은 8개 기업의 CI 및 BI를 제작했다. ㈜제이온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중국시장 진출에 도움을 받았고, ㈜아트스톤은 학생이 제작한 CI디자인을 회사 인쇄물에 적용하며 매출 신장을 이끌었다. 올해로 3년째인 CI 제작 지원 사업을 통해 학생들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업은 신제품 판매에 활력을 불어 넣으면서 양쪽 모두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LINC사업단은 또, 가족회사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해외 박람회 참여 지원도 펼치고 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인 ‘2015 홍콩국제식품박람회’에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는 해외 박람회에 6개 기업, 국내 박람회에 10개 기업의 참여를 지원했다. LINC사업단은 가족회사와 학생이 공동으로 해외 프로모션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학생들은 무역 실무를 체득하는 기회를 얻고, 기업은 해외시장 개척 성과를 올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학교의 우수한 기술을 활용한 학교기업 육성 및 지주회사 설립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3곳, 올해 1곳의 기술 지주회사 자회사를 설립하여, 전북대 기술로 7건을 사업화하였다. 학생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는 각종 경진대회에서도 빛을 발휘했다. 산업체 애로사항에 대한 문제해결 능력 경진대회에서 전북대는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성과의 밑바탕에는 전북대의 취업·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인 국제 트리즈(TRIZ) 자격 인증과 액션러닝 교육 덕분이라는 평가다. LINC사업단은 지역산업 발전과 도내 중소기업 기술력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14 전북 산업혁신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3차년도 연차 평가에서 ‘최우수’ 사업단에 선정되는 성과도 올렸다. 설경원 단장은 “사업단은 학생 취업률을 향상시키고, 가족회사와 지역사회의 동반 성장을 이끌고 있다”면서, “기업과 대학의 연계를 통해 기업성장을 이루고, 기업은 대학이 배출한 인력을 활용하는 상생을 이루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까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여, 산학협력 선도모델로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사업 종료 후에도 시스템 구축에 중점을 두고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설경원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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